지금 가고 있어 이요셉 지음 (서울: 두란노, 2019)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려울 것 같으나 쉽다. 이것이 무슨 말이냐 묻고 싶을 것이다. 이 모순적인 삶을 살아가야 함을 보여주는 것이 그리스도인이 아닐까. 예수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은 세상에서는 많은 희생과 고난이 따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따를 수 있는 이유는 하늘 소망이 있기 때문이며, 나의 삶의 짐을 대신 지어주시기 때문이다. 본서의 저자는 이 땅에서 일반인의 시선으로 보기에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삶을 살아간다. 그러나 그리스도가 날마다 주시는 힘으로 나아간다. 위기청소년 혹은 청년들을 돕는 사역이란 쉽지 않은 결단이 필요하다. 하지만 주님이 주시는 힘이 있다면 누구나 가능함을 저자는 말한다. Sola Gratia! 이 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