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심 도지원 지음 (서울: 아가페, 2026) 야곱 우리 아버지. 아니, 성경 속 요셉의 아버지. 아, 내 아버지(?) 그가 이스라엘이 되기까지 얼마나 험난한 세월과 험악한 삶을 살아왔는지 창세기 좀 읽었다고 하는 분들에게는 잘 아는 내용입니다. 그럼에도 언제나처럼 새롭게 다가오는 이유는 66권을 다 읽는 일이 쉽지 않을뿐더러 날마다 새롭게 읽어지는 성경이라서 그럴지도요. 그 무엇보다 야곱이 주는 의미와 족장으로서의 위치와 그의 인간적 면모가 나와 겹치는 등의 이유로 더더욱 관심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야곱과 관련된 책도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지원 목사님의 책을 통해서 야곱을 만나야 하는 이유는 그의 흥망성쇠나 야리꾸리한 거짓말을 목도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제목에서처럼 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