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아는 없고 문제 부모만 있습니다 김양재 지음 (서울: 두란노, 2016) 감사하게도 필자는 두 아이를 키우는 부모이다. 아직은 순하고 여리다고 믿고 있는 15개월의 쌍둥이들과 함께 살아간다. 물론, 이 아이들이 잠을 못 자도록 괴롭히고, 예배 시간에 말씀이 들리지 않게 하는 능력 발휘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혜의 자리에 있어야 함을 잘 알기 때문에 열심히 참석하여 본문 말씀을 눈으로 따라가 본다. 그리고 그 즈음에서 아이들은 번갈아가며 운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 예배가 끝나기 직전인 경우가 다수이다. 여기까지가 일반적인 쌍둥이 부모의 모습이 아닐까. 이번에 소개하게 되는 책은 필자가 아닌 필자의 아내가 선물 받은 책임을 밝히고 쓴다. 그리고 본서의 제목이 참으로 강하게 다가오기에 읽게 되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