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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예수의 기도)를 읽고..

기도 편저 오강남 (서울 : 대한기독교서회, 2003) 부제 : 영적 삶을 풍요롭게 하는 예수의 기도 지금은 바야흐로 영성의 시대라 부를 수 있는 뉴 에이지이며, 모더니즘 너머의 세계 포스트모더니즘의 시대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때에 우리에게 더욱 더 각광받을 수 있는 기도의 방법 하나를 오강남 교수는 기독교인으로서 소개한다. 그것이 바로 ‘예수의 기도’라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시여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와 같은 문구를 계속적으로 반복하는 것으로 이것이 어떻게 유래되었으며 이를 실천하던 이가 어떠한 변화를 얻게 되었는지를 설명하는 것이 본 책의 내용이라 할 수 있다. 편저자로서의 오강남 교수는 신앙이란 교리가 아닌 체험에서 옴을 강조한 서문이 나온다. 그에 대하여 본인도 동의하는 바이다. 각설..

믿음의 글들 2011.01.04

「행복한 삶, 거룩한 죽음」,「페터레인의 기적」를 읽고..

「행복한 삶, 거룩한 죽음」,「페터레인의 기적」 부제 : 18세기 영국을 세운 존 웨슬리 김진두 지음 2009 (서울 : KMC) 김진두 목사께서는 웨슬리에 대한 글을 많이 쓰신 것 같다. 위에 적은 미니 북 시리즈가 3권이며, 웨슬리의 뿌리, 웨슬리의 생애, 웨슬리의 신학 등등 많은 것을 웨슬리와 관련하여 저작..

믿음의 글들 2011.01.04

나무를 심은 사람을 읽고..(서평)

나무를 심은 사람 장 지오노 지음 마이클 매커디 판화 (서울 : 두레 2005) 이 책은 과제를 위해서 사게 되었던, 서점의 직원의 추천으로 사게 된 소설(우화)이다. 짧은 글이지만 이 글로써 장 지오노는 일약 최고의 작가로서 이름을 날리게 된다. 제목에서 나타난 것처럼, 나무를 심은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쓰는데 이것은 실화를 바탕으로 쓰였다고 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민둥산을 정말로 넓디넓은 산으로써 살려놓은 것이라 할만하다. 프랑스 작가가 쓴 작품으로써 주인공의 이름은 엘제아르 부피에인데, 엘제아르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엘제아르는 엘르아살과 이름이 비슷하다. 아마도 작가가 이를 사용한 것 같은데 이를 보았을 때에는 성경에 대한 단편적인 지식이라도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책에서 다른 부분을 더욱 더 ..

시와 소설들 2011.01.03

루소, 학교에 가다를 읽고..

루소 학교에 가다 줄거리? 이 책의 주인공은 바야흐로 에밀과 M-0427이라고 할 수 있다. 소설의 형태로 루소의 자연주의 철학사상을 그려낸 소설 속 이야기 형태인 액자형태의 구성이 돋보인다. 그리고 에밀만이 자신의 아들인줄 알았던, 교육 위원회의 JJ 프로젝트 책임자 알베르, 그리고 에밀이 살던 아늑한 시골의 모두는 가상현실로 꾸며낸 미래의 어느 마을, 이 프로젝트를 노골적으로 싫어하는 뒤샹이라는 위원장과의 대립, 갈등을 기승전결의 구조로 풀어내는 것이 소설의 재미를 더해준다. 가상의 인물이었던 앙리 선생님과 마을 사람들을 그리워하는 에밀과 M-0427(별명 : 이코)는 사건의 진행을 막기 위해서 뛰어가지만 결국, 실패하게 된다. 그러나 이것은 도덕 시간 중 루소의 사상을 이야기할 때 잠들었다가 깨버린..

시와 소설들 2010.12.15

한국사 새로보기를 읽고..

한국사 새로 보기 신복룡 지음 (서울: 풀빛, 2001) 이 책은 부제로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던 역사의 진실’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다. 개인적으로 교양 역사서를 좋아하는 편이며, 주류 사학보다는 비주류(재야)사학의 입장을 즐겨 보는 편이다. 각설하며, 책을 소개해본다. 이 책은 동아일보에 게재되었던 칼럼의 내용과 입장차이로 인해 게재되지 않은 글들을 합치고 수정하여 만들어진 책이라고 저자는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총 30개의 짧은 글들을 묶어놓은 책으로써 그 주제들은 당시 사회에 파급을 일으켰던 것으로 기억된다. 제목들 중에 일부를 훑어본다면 먼저, 1한국인은 단일 혈통이 아니다 2최만리는 한글 창제를 반대하지 않았다 3임진왜란과 김성일의 책임 4이순신과 원균 5빗나간 신라중심사와 약소민족의 논리 6전..

역사 2010.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