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특한 나 천선란 글 오리여인 그림 (서울: 예스이십사, 2022)
예스24에서 최근담 시리즈로 매월 한 작가, 한 편의 작품을 소개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벌써, 세 번째 작품이네요. 잘 모르는, 그러나 핫 하고 기대되는 문장을 만나는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하게 됩니다.
‘기특한 나’라는 제목을 읽으면서 내가 기득하다니라는 생각을 가져보게 됩니다. 그리고 매우 빠르게 읽어지는 문장을 보며 자그마한 공감의 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누군가의 글을 읽고 생각하고 나누기에 그런 것인가 봅니다. 작가의 삶을 동경하지만 쉽사리 도전할 수 없는 이유는 알려지기까지의 그 험난하거나 지난한 과정을 들어왔기에 그러겠지요. 그래서인지 단편을 읽으면서 공감과 더불어 꿈꾸고 그것을 이루어가는 삶을 부럽게 여겨보게 되네요. 자세한 것은 책을 통해서 만나보시기를 바랍니다 :)
나와 같은 꿈을 꾸는 좋은 친구를 만나는 것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매우 좋은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쉴틈 없이 몰아붙이는 것처럼 느껴지는, 왜냐하면 너무 재밌거든요. 이 작가의 작품, 왠지 땅깁니다. 얼른 다른 책을 검색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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