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 가게 앞에는 싱크홀이 있다 임선우 글 오리여인 그림 (서울: 예스24, 2022)
신선한 작품을 만날 때에는 설렌다. 특별히 먹는 이야기가 나오면 더욱 좋……. 세상에 만두라니 그리고 싱크홀과의 만남이라니.
싱크홀 자체만으로도 많은 이야기가 생겨날 수 있는 아이템인데, 거기에 만두 가게의 속사정 같은 이야기가 더해진다. 정말 신선함의 연속 포텐이 터진다고 해야 할까. 거침없이 나타나는 새로움의 연속이 그럼에도 불편하지 않았다. 그리곤 읽어진다.
글이 후루룩 읽어지는, 단문이어서 아쉽다. 조금 더 호흡이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 그러면 유료 구매 바로 달려가야 하지 않겠는가 싶은 ㅋㅋㅋ
모쪼록 이번 작품도 즐거움을 더해주었기에 감사히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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