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기 교회 예배 이야기 로버트 뱅크스 지음 (서울: IVP, 2017)
우리는 툭하면 본질로 돌아가자고 한다. 그리고 초대교회로 돌아가자고 한다. 그런데 초대교회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떠했는지 잘 모른다. 성경에서 그려내고 있는 단편적인 모습으로는 온전하게 그 모습을 복원해내기 어렵다고 해야 할까. 그럼에도 궁금하고 알고 싶은 교회의 모습, 예배의 모습이다.
이를 아름답게 그려낸 것이 아니라 바로 옆에서 보는 것처럼 일상의 모습으로, 일상의 예배로 그려내는 작품이다. 그래서 평화롭다. 또한, 어렵지 않게 교회를 배워간다. 예배를 배울 수 있다. 과연 당시에는 어떠한 모습으로 예배했을 까라는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으리라.
화려하지 않은 그렇다고 긴박하게 드려지지 않는 예배의 모습, 그리고 성당(이나 성전)이 아닌 곳, 집 안에서 드려지는 예배는 왠지 모르게 마가다락방과 같은 느낌을 느끼도록 만들어 준다. 가장 현실적인 모습이 아니었을까.
소책자로 이루어진 내용을 통해서 읽어보는 1세기 교회의 예배의 모습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지 권하여 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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