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마음 이찬수 지음 (서울: 규장, 2013)
선물 받은 책이었던 본서를 읽으면서, 처음마음이란 무엇이며 나는 지금 처음마음을 갖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담기게 되었던 서적이다. 과연 처음 가졌던 사랑을 말하는 것인가, 아니면 그 감격을 말하는 것인가라는 생각을 하며 읽게 되었던 서적이다. 본서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프롤로그
part 1 나를 향한 주님의 마음은 사랑이다
chapter 1 진정한 힐링은 그분 안에 있다
chapter 2 주님만이 진정한 보호자가 되신다
chapter 3 하나님의 사랑의 터치가 변화의 시작이다
part 2 주님을 향한 나의 마음을 새롭게 하라
chapter 4 우리가 지켜야 할 처음마음은 사랑의 십자가이다
chapter 5 그분은 지금도 당신을 기다리신다
chapter 6 우리를 택하신 하나님 사랑에 예스로 반응하라
part 3 늘 새로운 처음마음으로 주와 동행하라
chapter 7 내 생각 대신 하나님 생각으로 덧입으라
chapter 8 정답을 아는 인생에 능력이 있다
chapter 9 삶으로 보여주는 믿음에 힘이 있다
책표지의 그림은 전원버튼으로 되어 있다. 전원이 들어가는 것처럼, 새롭게 시작하는 것을 표현한다고 생각된다. 무슨 일이든지 간에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할 때에 기대하게 되고, 최선을 다하여 달릴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혹은 임종을 앞 둔 상황이 되었을 때에도, 최선을 다했다고 스스로 평가할 수 있을는지 모를 것이다. 자타가 공인하여 말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사람이라는 칭찬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읽어나갔다. 본서는 프롤로그에서 밝히고 있듯이, 처음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을 위하여 쓴 책이지만, 신앙의 방향성을 잃거나 잃어가고 있는 중간 어디쯤에 있는 신앙인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총 3개의 파트(부), 9개의 챕터(장)로 구성되어 있으며, 설교집이라고 느껴지기도 한다.
이쯤에서 다시금 돌아본다. 나에게 처음마음과 열정이 남아 있는지, 혹은 더욱 더 발전된 신앙인의 모습이 되어 있는지 말이다. 결국 신앙함은 스스로가 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과 함께 나아가는 것이 아닌가. 주와 함께 동행 하는 것. 그것이 신앙이고, 처음마음을 회복하는 것일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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