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란 무엇인가? 사람이란 무엇인가? 사람은 무엇인가 남기고자 하는 존재이다.
자신의 이름을 남기고 싶어하며, 자신이 살았던 행적을 남기고 싶어한다
그로 인하여 자신의 일대기를 쓴다거나, 회고록을 만들곤 한다.
우리의 삶이 글로 전해지기 까지는 많은 세월이 필요했다.
그리고 삶에서 우리가 중요시 여겼던 신앙이 글로써 가장 먼저 기록되었고 출판되었으며,
인쇄술의 영향으로 인하여서 대량 보급되었던 것도 신앙의 고백이라 할 수 있으며, 신앙의 본이 되는 성서였다.
우리는 신앙의 고백으로써의 성서를 발견할 수 있으며, 신앙의 기초가 되는 것으로써 성서를 목도하게 된다.
신앙은 고백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본을 보였던 자들이 바로 순교하였던, 초기 기독교의 교부들이었다.
또한, 구약이 기록되던 시기의 생존자들 바로 예언자들이었다.
그들은 치열한 삶을 통하여서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였으며, 선포하였고
그것이 기록되어 후대까지 내려온 것이다. 과연 나의 신앙은 고백적인가라는 질문을 던져본다.
나의 삶을 통하여 고백되어지는 신앙이 되기를.. 마치, 사도들이 하였던 고백이라 불리는 사도신조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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