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리히 본회퍼
그는 삶이라는 여정에 있어서 어느 한순간도 감성적 지성을 놓지 않았다.
"하나님 없이 하나님 앞에" 라는 말을 남겨놓았던 것처럼 살았던 그와 비교하여 보았을 때에
과연 지금의 나는 어떠한가? 혹시 감정이 메말랐는지 혹 지성의 함정에 빠져 버린 것은 아닌지?
약혼녀를 놔두고 먼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던 그는 어떤 그리움에 빠져 있었을까?
그는 시편을 사색하였으며, 옥중에서 그녀를 향하여서 편지를 썼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생애를 통하여서 현재의 삶에 있어서 우리가 어떠한 자세를 가지고 살아야할지
신학적 방향성을 고찰한다면 어떨까? 정말로 하나님 없이 하나님 앞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가 항상 인용하였던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라는 계시록의 구절처럼
우리 밖에 계신 그분을 받아들이는 삶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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