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관계이다.

 

A와 B라는 사람이 있다고 치자. 각각의 사람은 어떠한 환경과 시간 속에서 무수한 경험을 하며 살아왔다.

 

그리고 X라는 장소에서 우연히 마주쳤을 수도 있고, Y라는 곳에서 실질적인 만남을 갖게 되었을 수도 있다.

 

물론 Z라는 곳에서 결혼 따위의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나 변수로써 Z-1과 같은.. 즉 이혼or사별이 생길 수 있다.

 

즉 A와 B의 관계가 급작스럽게 사라질 수도 있는 것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환경과 경험과 시간이 아니라

 

믿음(신의)일 것이다. 신뢰를 잃어버린다면 그 동안 겪어왔던 여러가지 경험들이나 모습들이 하나 둘씩 가식으로 느껴지며

 

그 사람을 향했던 좋은 관계가 도리어 원수로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믿음..

 

하물며 사람사이에만 그럴까 ? 인간과 신의 관계에서는 더욱 더 중요할 것이다.

 

바로 이것을 연구하는 것.. 이것이 신학이라고 본다.. (관계의 신학으로써의 입장으로 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