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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와 찔레, 장미와 찔레2를 읽고서 생각해보다

읽고쓰고나누고 2020. 3. 4. 16:29

장미와 찔레 조동성, 김성민 지음 (서울: 아이웰콘텐츠, 2007)

장미와 찔레2 조동성, 김성민 지음 (서울: 아이웰콘텐츠, 2013)

 

 

 

   자기계발 서적을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 소설과 같은 편안함으로 다가온 이 책은 출간된 시간이 꽤 흘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찰을 가질 수 있게 해준다. 특별히 스테디셀러임에도 전자책으로 무료 배포해주시는 점이 감사하다.

 

   미주라는 가상의 주인공을 통해서 그녀가 겪는 직장 생활이라는 삶의 문제를 보게 해준다. 한 사람이 헤쳐 나가야하지만 너무 어려운 인생의 길을 안내해줄 선배들을 만나게 되는 장면은 인상 깊다. 특별히, 장미꽃과 찔레꽃을 통한 비유는 삶을 돌아보게 해준다고 해야 할까.

 

선택을 할 때 두려움을 가지지 마십시오. 특히 남과 다른 선택을 할 때 담대해지십시오. 남과 다르다고 해서 잘못된 선택이 될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후회는 선택에 대해 하는 것이 아니라 과정에 대해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장미와 찔레 102p

 

   다가오지도 않은 결과를 미리 예측하며 도전조차 하지 않는 지금의 모습과 베짱이처럼 걱정만 앞세우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모습이 겹쳐지게 만들어주는 부분이었다. 청년에게 주기에 가장 아까운 것이 청년의 젊은이라는 말이 있듯이, 그 때의 나에게 다시금 해주고 싶은 내용이었다.

 

   물론, 지금의 나에게도 도전을 줄 수 있는 문장이기에, 날마다 더 최선을 해야 하지 않을까. 인생은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펼쳐져 있기에 말이다. 꿈과 비전을 잃고 살아가는 젊은이들과 목적과 방향을 놓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 생각이 든다. 혼자 힘들어하는 것이 아닌 주위 사람들과 같이 걸어갈 수 있음을 깨닫길 바라며

 

이미지 출처: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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