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말하듯이 쓴다 강원국 지음 (서울: 위즈덤하우스, 2020) 어릴 적 글쓰기 대회에 참여를 종용받던 시절이 있습니다. 자의가 아니고 거의 타의로 이루어지는 백일장의 시간들 지금은 추억으로 기억할 수 있겠습니다. 당시의 좋지 않았던 기억들은 어느새 신기루처럼 사라졌기 때문일 수도 있지요. 이렇게 어려서부터 익숙함으로 훅 들어온 글쓰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가까이 하기엔 너무나 먼 당신처럼 느껴집니다. 아니, 가까이 하고 싶지 않습니다. 불편함을 우리에게 주기 때문입니다. 이즈음에서 말하기를 잘 관리하고 글을 쓰고 강연을 하던 강원국 작가의 책을 만나게 됩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의 자체 이벤트에 당첨된 것입니다. 그래서 글쓰기 책이 생겼습니다. 쉽게 그리고 편안한 문체를 통해서 글쓰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