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예수 하워드 마샬 지음 (서울: 성서유니온, 2015)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가를 연구한다는 것, 혹은 이분이 어떠한 분인지를 알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은 AD 약 33년(경으로 추정)의 시작에서부터 계속 이어져 오는 그 무엇이라고 생각한다. 기독론이라는 조직신학의 한 부분과도 연계되어지질 수 있는 이 부분에 대한 연구는 신약학자들만이 아닌 역사가에게도 관심을 끄는 부분일 것이다. 예수가 누구이신지에 대한 소설가부터 신학자까지의 일련의 연구들은 그 스펙트럼의 사실여부를 가리지 않더라도 너무 넓을 것이다. 이를 좀 정리하여서 학문적으로 유의미한 사항들을 정리한다는 것조차도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좌와 극우의 대립을 부추기는 것이 아니라 그 가운데 온건한 성과들을 소개한다는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