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새로 보기 신복룡 지음 (서울: 풀빛, 2001) 이 책은 부제로 ‘아무도 의심하지 않았던 역사의 진실’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다. 개인적으로 교양 역사서를 좋아하는 편이며, 주류 사학보다는 비주류(재야)사학의 입장을 즐겨 보는 편이다. 각설하며, 책을 소개해본다. 이 책은 동아일보에 게재되었던 칼럼의 내용과 입장차이로 인해 게재되지 않은 글들을 합치고 수정하여 만들어진 책이라고 저자는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총 30개의 짧은 글들을 묶어놓은 책으로써 그 주제들은 당시 사회에 파급을 일으켰던 것으로 기억된다. 제목들 중에 일부를 훑어본다면 먼저, 1한국인은 단일 혈통이 아니다 2최만리는 한글 창제를 반대하지 않았다 3임진왜란과 김성일의 책임 4이순신과 원균 5빗나간 신라중심사와 약소민족의 논리 6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