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라는 예배 티시 해리슨 워런 지음 (서울: IVP, 2019) 살아가는 날 동안에 축하해야할 일들이 참 많은 것 같다. 그 중에 하나로 생일이 포함되어 있다. 그 날짜의 흐름이 우연찮게도 필자의 날과 동일한 때에 출간된 따끈한 도서를 보노라면, 참 희한한 인연이라 생각이 든다. 나의 시작처럼, 책에게도 시작이 되는 신비한 순간이 아닐까.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 어느 하나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하나님을 만나며 함께하심을 깨닫고 나아가는 것, 하루를 예배함으로 바라보게 하며 느끼게 한다. 하지만 일상을 살아내면서 자신의 신앙을 지키고 성숙시켜 나간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어려운 것이라 생각이 든다. 거창한 프로젝트를 통해서 발전해가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조금씩 한걸음씩만 전진하더라도 모이면 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