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필요해서 그래 김복유 지음 (서울: 두란노, 2020) 묵상과 신앙 그리고 에세이 가장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많이 듣게 되고, 보게 되고 읽게 되는 것들 중에 하나 아닐까. 어떠한 특징적인 형식을 갖추지 않은 글들을 수필(혹은 에세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무언가 끼적이는 글도 에세이 임을 안다. 그리고 에세이는 사람에게 가장 와 닿는 글이 될 수 있음을 믿는다. 그래서 수필 작가들이 대중적인 것일지도. 나는 들어본 적 없지만 (사실, 한국에서 CCM이라고 부르는 음악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블랙 가스펠이나 워십곡, 찬송가는 좋아한다) 싱어송라이터의 글이라고 내게 주어졌다. (어떻게? 선물로!) 요즘 가장 핫 했던 인물이기에 그가 나누는 진솔한 삶의 고백이 좋다고들 하기에 계속적으로 바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