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이란 무엇인가 Reader 알리스터 맥그래스 지음 (서울: 복 있는 사람, 2021) 어마 무시한 분량을 자랑하는, 벽돌책. 여러 글을 모아서 읽고 고민하고 생각하고 답을 작성해 볼 수 있는 교재. 과연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곧이곧대로 읽는 정공법으로 읽을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다행히, 챌린지를 통해서 다 같이 끌어주고 당기는 분위기가 있기에 위기가 찾아와도 이겨낼 수 있는, 넘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서 말했듯, 책은 벽돌입니다. 1200쪽을 자랑하는 분량과 더불어 양장이며 무게감부터 남다릅니다. 그리고 선집(혹은 Reader)이기에 각 글마다 문체가 다릅니다. 시대가 다르고 작가가 다르기에 읽어지는 것도 어느 문장은 쉽고 어느 문장 두 번, 세 번 읽어도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