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와 만나다 존 폴킹혼 지음 (서울: 비아, 2015) 과학자의 눈으로 바라본 성경은 어떤 느낌일까. 현대 사회에서 살아가는 물리학자의 눈으로는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까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존 폴킹혼은 물리학자로서 자신의 커리어를 당당히 쌓고, 신앙의 길로 들어선 참으로 신기한 분이다. 무엇보다 목회자로 사목 활동을 할 때가 가장 즐거웠다는 분이기에 그런 것일까. 본서는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분량이다. 논문이나 학술서처럼 각주와 미주가 잔뜩 들어 있는 책은 아니지만, 학문적 논의에 의해서 알아야 할 사항이라면 깔끔한 표현으로 기록되어 있기에 보기 편하다. 성서란 무엇인지로부터 시작하여 구약과 신약의 소개 등을 통하여 폭 넓은 이해를 갖도록 도움을 준다. 그렇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