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마지막 날들 프랑수아 보봉 지음 (서울: 비아, 2022) 단짠단짠이 한동안 트렌드였습니다. 이 두 요소가 조화를 이룰 때의 쾌감이란 정말 기분 좋음의 지속성을 이끄는 친구들이었지요. 지금도 유지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책에도 이런 맛을 내는 것이 있다면 어떨지 싶었고요. 그런데 비아에서 약 1년의 텀으로 나온 책들이 그런 맛을 추구하는 것 같았습니다. 달달한 그리고 짭짤한 이요. 부드러운 신앙만 추구하지 않고 지성적인 면도 노력해야 합니다. 다채로운 기독교의 특성을 느끼고 예수를 알아가기 위해서 말이지요. 그렇기에 역사적 예수 연구 자체에 접근까지는 어렵더라도 역사성을 추구하고 그 열매를 통한 예수를 알아감은 좋은 경험이 되리라 싶습니다. 2022년에 번역되어 나온 보봉의 책이 적절한, 단단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