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모포비아 스마트폰이 없는 공포 만프레드 슈피처 지음 (서울: 더난콘텐츠, 2020) 스마트폰이 우리 사회에 동화된 지 벌써 10년이 넘어간다. 아니, 돌아보면 그 전부터 있던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만큼 우리의 삶에 있어서 필요한 무언가로 되어버렸다. 하지만 그 스마트폰이 그 단어의 의미처럼, 똑똑한 전화기인걸까. 아니면 우리를 스마트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걸까. 이런 질문에 대해서 저자는 어떠한 답을 할지 궁금했다. 독일의 뇌 과학자이며, 『디지털 치매』를 통해서 우리에게도 알려져 있는 작가이기에 말이다. 물론 그 자신이 속해 있는 집단의 의견을 내놓을 것이며, 자신의 전공 분야가 아닌 것에 대해서 논하기 때문에 그 전문성은 다소 떨어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상쇄시켜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