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도서관으로 온 엉뚱한 질문들 뉴욕공공도서관 지음 배리 블리트 그림 이승민 옮김 (서울: 정은문고, 2020)
책 좋아하고, 도서관에 신청 열심히 하는 제가 도서관 관련 책을 발견하고 읽지 않기란 어려운 그 무엇입니다(?). 보자마자 이건 마이 프레셔스라 생각했기에 고이 모셔두었고 결국엔 읽었습니다(?).
과거의 질문들을 찾아서 현대의 시선으로 대답해 주는 게 재밌기도 합니다. 대한민국이든 미합중국이든 누구나 범할 수 있는 실수, 철자 틀리기를 통한 더더욱 엉뚱한 질문도 위트 있게 넘기는 사서들의 센스를 보게 되니 그 또한 즐겁습니다.
도서관에서 서식하던 사람이 도서관 책으로 즐거워하고, 그 도서관에 아이를 데리고 가니 더더욱 행복한 것은 안 비밀입니다(?).
다양한 욕구와 층위에서 바라보는 도서관. 그리고 거기에서 만나는 알면 재밌지만, 나에겐 필요치 않을 수 있는 지식까지.
심심할 때는 뭐를 해야 한다? 바로 도서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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