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내 친구 지구 마이아 브라미 글, 카린 데제 그림 (서울: 샘터, 2023)
지구가 날마다 뜨거워지고 있음을 느끼고 아이들이 야외 활동을 하고 싶어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날들이 늘어남에 따라 다니는 유치원에서도 환경 교육을 받습니다.
하지만 집에서도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실천하고 배우고, 자기 혼자가 아니라 지구의 다른 친구들도 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면 좀 더 용기를 주지 않을까요? 이런 생각을 할 때에 만나게 된 좋은 친구 같은 책 <안녕, 내 친구 지구>
책표지에서부터 만나게 되는 다양한 피부색의 친구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저희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친구들도 보이네요. 책을 조금만 더 넘기면,
정말 다양한 나라에서 살고 있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어요. 그래서인지 책 좋아하는 둘째가 열심히 넘기면서 살펴봅니다. 글밥이 많아도 이제 제법 읽고, 속으로도 읽는
어쩌면 어린이 친구들보다 시급하게 환경을 생각해야 할 존재는 그들에게 물려줄 어른이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이 책에서 노력하는 어린이들을 보고 부끄러워지고 우리가 달라져야겠다고 말해야 할 존재는 어른이니까요.
모쪼록 이 책을 통해서 같이 읽는 엄빠들이 달라지기를 바라게 됩니다. 저도 하나라도 자원을 낭비하지 않도록 노력해 보려고요. (남기는 음식은 존재치 않는...??!!)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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