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크, 카오스 그리고 기독교 존 폴킹혼 지음 (서울 : SFC, 2009) 쿼크와 카오스가 흥미로운 단어를 담고 있는 본서는 본격 과학서적은 아니다. 그렇다고 제목을 벗어나 기독교만을 다루는 서적은 아님임에 틀림없다. 과학과 종교라는 현대 사회에서 어울리지 않을 것만 같은 항목을 다루는 본서를 읽게 된 것은 우종학 교수의 저서에서 추천을 하였기 때문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존재하는데, 그 중에서 과학과 종교라는 방법으로 바라보는 방법을 다루는 책이라고 해야 할까. 혹은 존 폴킹혼 자신의 신앙관과 과학관을 자서전으로 다룬 책이라고 봐야할까. 총 8장으로 구성된 본서는 과학과 종교는 사실과 의견이라는 편견으로부터 시작되었음을 다룸으로 시작하여 과학자가 신앙을 가질 수 있음을 저자 자신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