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선택한 사람들 정재영 외 4인 지음 (서울: IVP, 2022) 얼마 전 학교를 다닐 때에 친하게 지내던 분을 뵈었다. 그리고 어느새 그분은 탈신앙(교회가 아니라)을 하고 살아가고 계셨다. 무엇이 다르게 만든 것일까. 같은 학교, 같은 교수님께 배웠던 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물론, 그분은 석사도 마치셨지만). 이와 반대로 코로나로 인하여 모이기조차 힘들었던 가운데에서도 모이기에 힘쓴 이들이 있고, 새롭게 교회로 첫발을 내딛는 분들도 계셨다. 그리고 그들은 신앙의 각성을 보이며 회심된 모습도 보이는 (어쩌면 초신자의 열정이 아닌지 의심하게 되는 부분도 있지만) 날마다 새로움에 대해서 보여줬다. 무엇이 신앙의 길로, 예수를 주로 따르는 삶으로 불러온 것일까. 이런 물음이 가득해질 즈음에 정모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