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부모 마상욱 지음 (서울: 비비투, 2021) 학교 다니던 시기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세 번째 대학교를 다...(?) 세월이 많이 흘렀네요. 정말 눈감았다가 떠보니 어느새 결혼해서 아이들이 있습니다. 정말 어쩌다 부모가 된 저를 보게 됩니다. 어른들은 아이가 저절로 자라나는 시기가 온다고 하지만 느끼기에는 부모의 사랑과 관심을 먹어야 자라나는 아이들이라 생각합니다. 이즈음에서 예쁜 색감의 책이 도착했어요. 허니 머스터드가 떠오르는 색감. 화면보다 실물이 예쁜데 어떻게 표현이 잘 안 되네요. 산뜻한 느낌의 연두색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32개의 이야기가 모여서 말을 걸어옵니다. “어쩌다 부모가 된 여러분에게 축하와 위로를 전합니다. 그리고 저 또한 그런 삶을 살아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