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이야기 앤드 지음 (서울: 앤드워즈, 2024) 선의 표현 긋다, 잇다, 나누다, 연결하다 등 선을 표현하는 다채로운 수식어들. 사람을 점이라고 표현한다면, 점과 점을 잇도록 도와주는 존재가 선이기에, 선은 사람과 사람을 잇대어 주는 ‘사랑’이 아닐까.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시)선이 존재한다. 그럼에도 (착한)선은 부족하다고 느껴진다. (우)선되어야 하는 게 사랑인데. 다시금 만나게 된 앤드 작가의 작품은 더더욱 짧은 문장으로, 그림으로 이야기를 나눈다. 다시금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좋은 책을 만나게 안내해준 종합기독교서점 대표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