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을 묻는다 이정순 지음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2019) 현대의 무신론자들에 관한 비판을 하고 싶다면, 그들의 사상이 무엇인지 그들의 사상을 이루게 만드는 삶을 어떠했는지를 알아야 가능할 것이다. 그들이 이룩한 무신론은 보다 더 적극적이며 전투적인 형태를 띠고 있으며, 자신의 삶으로 성과를 이룩한 자들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위와 같은 상황을 생각할 때에 보다 더 전문적으로 공부를 하며 연구해온 학자의 글을 보는 것이 나의 사유를 더해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에 송기득 주간의 제자인 이정순 교수의 글은 기대를 품고 읽게 만들었다. 총 10장으로 구성된 본서는 1장에서는 새로운 무신론과 그 의미를 다루며 2장에서 9장까지는 8명의 무신론자들을 10장에서는 신정론과 관련된 에세이로 그리고 부록에서는 본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