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탈자들 게리 하우겐, 빅터 부트로스 지음 (서울: 옐로브릭, 2021)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운 저자의 이름, 게리 하우겐. IVP에서 나왔던 라는 책이 기억난다. 를 읽고서 연속해서 읽게 되었던 책이었던 흐름이었다. 언제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은혜’와 ‘응답’이었음을 써놨던 글을 통해서 다시금 만난다. 그리고 이번에 읽어본 이 책을 통해서 한 번 더 힘을 내게 된다. 빈곤한 삶을 살게 된 이들이 그곳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을 하지만 벗어나기 힘든 것은 구조적인 부분도 있고 또 다른 이유도 존재한다. 그러나 이 책에서 주안점으로 삼고 바라보는 점은 우리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거나 혹은 일부러 배제하는 것)으로 형사사법제도가 역기능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끔 한다. 아프리카 최악의 전쟁터에서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