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이 울다 데이비드 플랫 지음 (서울: 두란노, 2019) 무언가 바뀌어야만 한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쩔 수 없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가제본 리뷰단으로 복음이 울다를 읽고서 생각에 잠겼었다. 어떻게 사는 것이 혹은 복음을 나타내는 것이 바른 것인가에 대해서 말이다. 세상에는 예수를 나의 구주 삼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가운데에서 우리는 감사하게도 예수를 그리스도로 따르는 사람이다. 거기에 더하여 종교의 자유가 존재하는 국가에서 태어났기에 탄압받지 않는 것도 현실이다. 그래서 본서에 나오는 내용들과 성서에서 말하는 절박감을 놓치기 쉬운 존재가 우리가 아닐까. 공감하는 능력을 잃어버린 세대인 것이다. 우리에게는 '세상 속에서' 말씀을 경험하여 그 말씀이 우리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