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독교는 비겁할까? 만프레드 베버 엮음 (서울: 국제제자훈련원, 2011) 『컨사이스 바이블』을 읽으면서 다시금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는 시간을 가진 후에 본서를 읽게 되었다. 존경하는 디트리히 본회퍼 목사의 시를 엮은 책이 오늘 소개할 서적이다. 본서는 작은 크기의 책자이지만,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그리스도인의 본을 보였던 흔적을 남기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평소의 DMI와는 엮일 수 없을 것 같은 사람들의 추천이 있는 서적이다. 나꼼수의 진행자와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추천하는 글이기도 하다. 목사이면서도 히틀러를 암살하기 위한 모임에 가담하여서 처형까지 당하였던 행동파의 신앙인이며, 자신이 목적하는 바를 위하여서 이중스파이의 삶까지 살았던 그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목적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