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글들

Simply Jesus

읽고쓰고나누고 2025. 3. 23. 14:11

Simply Jesus 신성관 지음 (서울: 아드벤트, 2025)

 

요즘 세상에는 컴팩트하게, 간단하게, 빠르게 요약이 필요하다. 그러면서도 생성형 AI가 일으키는 환각 현상은 지양되어야 한다. 즉 전문가의 간결한 설명이, 1분 스피치처럼 느껴져야 한달까.

 

이런 가운데에 읽어본 책은 그리스도교에 대해 간결하게, 종교가 없는 이들에게도 접근하기 쉽게 읽어지도록 기획되었고, 실제로 쉽게 다가왔다. 내부의 언어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서 제작됨으로 보이는 박스형 설명도 좋았다. 그래서인지, 저자분의 특별한 부탁으로 인하여 현자의돌 선생님께서 추천사까지 작성하셨던.

 

정신을 차리고 책을 펼쳐본다. 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도는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조금씩 글을 읽어나가면, 왠지 모르게 저자의 육성이 느껴진다. 현장 강연으로 뵙고, 듣고, 만나고 싶어지는 문장이라서 그런지.

 

초기 그리스도교 공동체는 명백히 드러난 불의에 판단을 유보하는 무기력한 공동체가 아니었다. 도리어 불의한 권력과 타협하지 않는 강력한 도덕적 결단을 요구받았으며, 그들의 신앙은 세상에 위협적인 존재로 여겨졌다. 131쪽

 

(내 삶도 심플하게 변화되면 좋겠….)

 

책은 한 손에 들어오는 사이즈로 제작되었다. 그리고 어딘가 모르게 느껴지는 특정 출판사의 색깔을 발견할 수 있다. (예: 글꼴, 쪽 표기, 책등)

 

아직도 구매하지 않았습ㄴ…?

 

<성용사>보다 작은 컴팩트 사이즈

 

전면표지부터 후면표지까지 보여드립니다.

 

<모든 포스팅,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