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가 주는 평안 찰스 스펄전 지음 (고양: 터치북스, 2023)
사람들은 평안한 삶, 안온한 하루를 보내고 싶어 한다. 나 또한 시작되는 하루가 평안하기를 바라고 바란다. 그런데 어느 하루가 뜻대로 흘러가고 평안할 수 있는가. 작금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 벌어지는 전투는, 전쟁은 다시금 중동의 전쟁으로까지 나아가게 되지 않을까 우려되는 시간이기도 하다. 평안을 구하고 싶은 시간이 된다.
사람들은 마음속에 평안이 없으면서도 겉으로는 평안한 척한다. 54쪽
이즈음에 읽게 된 스펄전의 설교집, <예수가 주는 평안>이라는 제목의 책은 나에게 평안의 주인은 주님이심을 기억케 해준다. 세상의 아픈 소식들이 너무 들려옴이 가슴 아프게 하더라도 그 아픔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위로가 될 그분이심을.
성경은 많은 사람들이 뜯어 보지 않은 채 주머니에 넣어둔 하나님의 편지이다. 59쪽
그분의 이야기를 듣길 원한다면, ‘하나님의 러브레터’라고 부르는 성경을 읽어봄이 어떨까. 성경을 바로 읽는 게 어렵다면, 스펄전의 안내로 만나보자. 밤이 깊은 것처럼 절망에 갇히게 될 때도, 새벽녘에 불어오는 찬 바람도 이겨 낼 수 있는 러브레터를 읽어보자. 일곱 빛깔의 평안을 만나볼 수 있다.
그 문장이 ‘예수가 주는 평안’으로 따스함이 되어 느껴지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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