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스토리 바이블 톰 라이트 글 헬레나 페레즈 가르시아 그림 백지윤 옮김 (서울: 성서유니온, 2024) 성경을 열심히 읽는 신자라면, 자녀에게도 성경 읽기의 재미를 물려주고 싶은 유혹이 따라옵니다. 그러나 글 자체가 어렵고, 아이가 받아들이기에는 다소 힘든 부분들이 존재하기에 지혜와 키가 날마다 자란 후에 보게 하고 싶은 부분도 존재합니다. 그래도 성경의 그 맛을 알게 하고 싶은 분들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위한 바이블이 등장하게 되었고요(겉표지와 일러스트를 더하여 표현한 게 아닌). 어린 시절, 주일학교(혹은 교회학교)에서 배우는 성경 이야기는 평생을 따라다니게 됩니다. 그래서 더더욱 초기에 엉뚱한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고요. 어쩌면 미디어에 노출된 예수님의 멋진 모습이 각인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