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입문 2

이야기 철학 교실을 읽고..

이야기 철학 교실 도날드 파머 지음 (안양: 글터, 1995) 철학은 어렵지만, 이야기처럼 흐르는 내용은 쉽다. 오늘 소개할 본서는 부제가 ‘이야기책을 읽듯이 읽으면 철학이 보이는’이라고 되어 있다. 철학은 어렵다는 것이 기본적인 우리의 인식이며, 철학을 한다는 것이 모든 것의 부정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할 것이다. 그렇지만 본서를 읽어나가기에 앞서서 전제해야 할 사실이 하나 있다면, 그것은 바로 역사와 시대적 배경을 설명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더불어서 서문에서 지적하고 있는 것처럼, 본서에서는 여성 철학자를 다루지 않는 의도적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저자의 서문을 살펴보시며 공감하시기를 바란다. 그렇다면 본서의 구성을 살펴보도록 하자.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 왜 서양철학은 ..

철학 2011.06.19

철학, 쉽게 명쾌하게를 읽고..

철학, 쉽게 명쾌하게 도미니크 부르댕 외 지음 (서울 : 모티브북 2007) 철학이란 쉽게 명쾌하게 할 수 있을까? 철학과 관련된 수업을 세 번째로 듣게 되면서 들었던 생각이다. 특히, 교재로써 이 책을 접하게 되니 더욱 더 그런 의문이 들었다. 보통, 철학과를 졸업하면서 철학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ㅊ’하나만 알게 되어도 성공했다는(?) 말을 하는데 과연 난 어떻게 되려나하는 의문 말이다. 아무튼 철학 개론 수업을 늦게 듣는 마당이라서 그런지, 책 자체의 말은 참 쉽다면 쉬웠다. 개념 정리를 위하여서 따로 혼동하기 쉬운 부분은 각 장마다 따로 표기하며 설명을 해주고 있는 책이다. 또한, 철학의 본고장이라고 해야 할 프랑스 철학자들이 적은 책이어서 그런지 철학자들의 말을 인용하여도 주로 프랑스인의 말을 ..

철학 201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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