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뱅크스 3

1세기 그리스도인의 선교 이야기

1세기 그리스도인의 선교 이야기 로버트 뱅크스 지음 (서울: IVP, 2020) 돌아온 푸블리우스. 그가 어떠한 일들을 겪었는지는 책을 읽어보시면 잘 알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이야기. 제목에 ‘선교’가 들어가 있기에 무언가 거대담론이 담겨 있겠다고 생각하면 그 마음은 넣어두시기를 네로 치하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게 되는 이야기의 세 번째인 이 책. 주인공은 생각지 않은 일로 신앙인이 되고 고초도 겪고 다시금 묵묵히 걷고 있다. 친숙한 바울과 베드로의 이야기도 들려오는 그 시절, 그 장소의 모습. 선교란 가는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보내는 선교사도 있음을, 또한 지금 여기에서 살아가는 모습이 선교적으로 살아갈 수 있어야 함을 떠올려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어렵지 않은 일상어로..

1세기 그리스도인의 하루 이야기

1세기 그리스도인의 하루 이야기 로버트 뱅크스 지음 (서울: IVP, 2018) 스토리가 이어지는 1세기의 시리즈, 주인공의 이름은 푸블리우스입니다. 그와 그의 아내, 여러 인물이 등장하는 이야기. 로마에서 살아가는 일상적인 사람의 모습이면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이야기의 배경은 로마에 대화재가 발생했다는 그 즈음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하루의 시작부터 끝까지를 다루고 있는 이 짧은 책에서 만나는 일련의 시험과 같은 순간들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특징으로는 현대의 일상어로 1세기의 일상을 설명한다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는 점도 포함됩니다. 로마의 전형적 하루에는 언제나 그날의 도전이 있게 마련이다. 14~15쪽 찬란하게 눈부신 하루가 있다면 잿빛 하..

1세기 교회 예배 이야기

1세기 교회 예배 이야기 로버트 뱅크스 지음 (서울: IVP, 2017) 우리는 툭하면 본질로 돌아가자고 한다. 그리고 초대교회로 돌아가자고 한다. 그런데 초대교회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떠했는지 잘 모른다. 성경에서 그려내고 있는 단편적인 모습으로는 온전하게 그 모습을 복원해내기 어렵다고 해야 할까. 그럼에도 궁금하고 알고 싶은 교회의 모습, 예배의 모습이다. 이를 아름답게 그려낸 것이 아니라 바로 옆에서 보는 것처럼 일상의 모습으로, 일상의 예배로 그려내는 작품이다. 그래서 평화롭다. 또한, 어렵지 않게 교회를 배워간다. 예배를 배울 수 있다. 과연 당시에는 어떠한 모습으로 예배했을 까라는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으리라. 화려하지 않은 그렇다고 긴박하게 드려지지 않는 예배의 모습, 그리고 성당(이나 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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