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마코스 윤리학 아리스토텔레스 지음 (서울: 돋을새김, 2008) 고전을 읽는다는 것은 생각하게 만드는 것들을 더한다는 의미로 다가온다. 특별히, 청소년 시기에 읽으면 좋은 책들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조금 늦은들 어떠하랴. 생각이 젊다면 다 청춘이 아닐까 싶지만 꾸준히 읽어가야 할 것이 고전이라 생각한다. 이번에는 들었다 놓기를 반복했던 윤리학 서적을 드디어 들고서 읽었다. 청소년을 위한 번역이기에 의역도 많아서 수월하게 읽을 수 있다. 고전을 있는 그대로 직역한 책을 읽으면 오히려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가능하다면 원어를 공부해서 직접 읽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전공자가 아니라면 굳이 어려운 역본을 볼 필요는 없으리라. 돋을새김의 책은 권과 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기존의 책에선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