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2

읽는다는 것 - 사유와 성찰

읽는다는 것 - 사유와 성찰 무엇인가를 읽는다는 것은 원인과 결과에 따르는 목적을 위하지 않는 경우가 드물다. 심지어 어린아이조차도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서거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하여서 읽는다. 읽는다는 것의 대상은 무엇인가. 대중 매체를 넘어서 현존하는 모든 매체들은 문자에서 그림으로 그리고 움직이는 영상으로 중심축이 이동되어졌다. 종이 위에 인쇄된 글을 통해서 사업을 영위하던 신문사들이 대거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으며, 이 시대의 흐름을 따르지 못한 곳은 사라져간다. 심지어 방송국조차도 TV화면 안에 이루어지던 사업의 행위들도 인터넷으로 스마트폰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앞으로는 인공지능에 의한, 빅 데이터의 분석에 의한 자료의 이해와 예측이 가능해지는 시대이기에 격차는 더욱 더 커다란 것으로 벌어지..

삶속의 생각들 2020.09.22

다시 춤추기 시작할 때까지

다시 춤추기 시작할 때 월터 브루그만 지음 (서울: IVP, 2020) 코로나가 지금쯤이면 물러나겠지 혹은 잠잠해질 것이라 생각했던 지난 봄, 하지만 벌써 가을에 들어섰음을 느낀다. 곧 풍성한 한가위라는데 우리의 삶은 점점 더 답답해져가고 있다. 우리의 일상을 180도 바꾸어 놓았다고 해도 충분할 만큼의 모습이 지금이기에 다시 춤을 출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갖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읽었던 이 책의 저자는 그만의 독창적인 문법인 예언자적 상상력을 통하여서 ‘다시 춤추기 시작할 때’를 기다린다. 7장이라는 유의미한 구분으로 되어 있으며 그 내용들은 다음과 같다. 1장 ‘폭풍이 불어올 때’는 전염병 출현에 관해 구약성경 중에서 레위기 출애굽기 욥기를 택하여 나타나는 몇 가지 복합적 해석안을 다룬다..

믿음의 글들 2020.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