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가장 큰 선물 헨리 나우웬 지음 홍석현 옮김 (서울: 홍성사, 2019) 거꾸로 매달려서라도 살고 싶은 세상에서 죽음을 이야기한다면 꺼리는 분위기를 만나게 된다. 죽음은 늘 가까이에 존재하지만 애써 잊고 싶은 그 무엇이기에 그런 걸까. 얼마 전에 읽었던 에서 만났던 것처럼, 언제나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한다. 그러나 죽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즐겨하던 게임 속 빌런의 대사처럼, 죽음을 피할 수 없다. 그러니 온전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죽음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두었던 나였기에 를 열심히 읽었던 기억이 난다. 여러 번 읽은 책이 되기도 했고. 또한, 이번에 읽은 책 은 헨리 나우웬의 글이면서 죽음을 주제로 담고 있기에 들게 되었던 게 아닐까. 피할 수 없는 만남의 순간이라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