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폴킹혼 2

성서와 만나다를 읽고

성서와 만나다 존 폴킹혼 지음 (서울: 비아, 2015) 과학자의 눈으로 바라본 성경은 어떤 느낌일까. 현대 사회에서 살아가는 물리학자의 눈으로는 어떤 모습으로 비춰질까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존 폴킹혼은 물리학자로서 자신의 커리어를 당당히 쌓고, 신앙의 길로 들어선 참으로 신기한 분이다. 무엇보다 목회자로 사목 활동을 할 때가 가장 즐거웠다는 분이기에 그런 것일까. 본서는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분량이다. 논문이나 학술서처럼 각주와 미주가 잔뜩 들어 있는 책은 아니지만, 학문적 논의에 의해서 알아야 할 사항이라면 깔끔한 표현으로 기록되어 있기에 보기 편하다. 성서란 무엇인지로부터 시작하여 구약과 신약의 소개 등을 통하여 폭 넓은 이해를 갖도록 도움을 준다. 그렇기 때문..

성서에 관하여 2020.06.17

쿼크, 카오스 그리고 기독교를 읽고

쿼크, 카오스 그리고 기독교 존 폴킹혼 지음 (서울 : SFC, 2009) 쿼크와 카오스가 흥미로운 단어를 담고 있는 본서는 본격 과학서적은 아니다. 그렇다고 제목을 벗어나 기독교만을 다루는 서적은 아님임에 틀림없다. 과학과 종교라는 현대 사회에서 어울리지 않을 것만 같은 항목을 다루는 본서를 읽게 된 것은 우종학 교수의 저서에서 추천을 하였기 때문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존재하는데, 그 중에서 과학과 종교라는 방법으로 바라보는 방법을 다루는 책이라고 해야 할까. 혹은 존 폴킹혼 자신의 신앙관과 과학관을 자서전으로 다룬 책이라고 봐야할까. 총 8장으로 구성된 본서는 과학과 종교는 사실과 의견이라는 편견으로부터 시작되었음을 다룸으로 시작하여 과학자가 신앙을 가질 수 있음을 저자 자신의 모..

믿음의 글들 2019.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