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개구리 이야기인줄 알고, 그러다 철학 그림책이라 어른이를 위한 것이라 생각하고 그러나 아이들이 보기에도 부담없지만, 여러가지 주제들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책임을 느낄 수 있는 생각하는 존재인 개구리. 아니, 벌써 네 번째 이야기라니 그래서 더 이상 미루지 않고 아이들에게 읽어주고 싶고 보여주고 싶었나 봅니다. 어려서부터 생활 속에 함께 하는 철학이 진짜 생(生)철학이 되리라 생각하니까요. 생각하기에 존재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던 데카르트를 떠올리게 되는 개구리입니다. (물론, 개구리 말고 다른 친구들도 등장하겠지요? 타자와의 연계됨은 나를 인지함을 통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라 생각해 봅니다) 8컷 만화를 떠올리게 되는 페이지. 그리고 계속 반복적인 스토리의 흐름. 왠지 모르게 그분들이 떠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