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름받아 나선 이년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 2030 연구원 모임 지음 (서울: 뉴스앤조이, 2021) 사람답게 사는 세상이 오기를 기다린 자들이 있다. 그러나 지금은 집 앞에 나가기조차 어려워진 위드코로나의 세상이 되어버렸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하면 누구든 비자발적인 실내생활을 하라는 것이었다. 덕분에 모이기를 원하는 교회들에게는 모이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밖에 나가서 전도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그것이 어려워졌다. 그저 강대상 앞에 있는 목사님의 얼굴만 바라보면 (졸더라도 되는) 상황이었는데 화상 프로그램으로 나를 쳐다보게 되어 긴장 아닌 긴장을 하게 되었다. 이런 상황은 영상 전문 기술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보통 이런 일(혹은 봉사)은 거의 남자 청년(혹은 전도사)이 하지 않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