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교회와 웰빙보수주의 김진호 지음(파주: 오월의봄, 2020) 대도시에서 살아가는 일반적인 개신교인이라면 교회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교회는 대형교회일 확률이 매우 큽니다. 이것이 오늘날 교회를 다니는 일반적인 성도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민중 신학자로서 바라보는 교회는 어떠한 모습일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저자의 글은 다채로운 그리스도교의 색깔 중에서 무엇을 나타낼지 궁금해집니다. 특별히 대형교회라는 모습과 그 안에서 발현되고 있는 새로운 형태의 보수주의를 살펴봄에 있어서 말입니다. 목회자라면 예수를 대중들에게 어떻게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들 것인가를 고민하며,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시대와 상황에 따른 적절한 대처와 더불어 알맞은 형태로의 전달(혹은 전도와 선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