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하지 않게 6월호를 선물로 받고선 기쁜 마음으로 읽게 되었다. 무엇보다 반가운 김흥수 교수님의 권두언으로 시작되기에 더 깊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것은 아닐까. 6월이라는 우리 민족사에서 가장 가슴 아픈 순간이 담긴 시간을 바라보게 만들기에 더욱 그런 것 같다. 특히 요즘 코로나로 인하여 교회와 사회에 양쪽에서 대응하기에 바쁜 일들로 인함은 더욱 아닐까. 본인의 정치적 견해에 의해서 남쪽과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한 분들도, 가족을 위해서 본인의 뜻이 아닌 방법의 선택적으로 올라간 분들도 계심을 돌아보게 만드는 특집들을 읽으면서도 돌아본다. 북에 의한 남침이라는 정치적 사안의 중요성도 있지만, 교회의 입장에서 바라본 분단의 현실은 어떠한지 말이다. 그리스도의 생각을 품고 삶을 살아가려는 자들에게는 민주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