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지배사회에서 살아남는 것 - 호모 이밸루쿠스를 읽고 생각하다 이 세상에 내던져진 존재라고 느껴지는 인간은 살아감에 있어서 의도하거나 의도하지 않더라도 마지막 눈을 감는 순간까지 노력해야 한다. ‘나’라는 존재가 혼자 존재하기에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타자’가 존재하기에 ‘자아’가 존재하는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이다. 이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세대가 흘러감에 따라서 많은 발전(혹은 진화)을 이룩한 존재이기도 하다. 그래서 ‘호모 시리즈’로 불리는 진화의 한 형태인 ‘호모 이밸루쿠스’라는 단어를 제시하는 책까지 이번에 읽게 되었다. 과연 이 단어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인간은 세상에 던져진 존재가 아니라 그 이상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해주는 내용이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읽어보았다. 우리 인간 중에서 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