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별로 성경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개정판 고든 D. 피, 더글라스 스튜어트 지음 (서울: 성서유니온, 2008) 성경을 읽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 것일까. 독자가 스스로 읽는 것인가. 아니면 독자로 하여금 읽혀지도록 만드는 것인가. 문장 스스로가 말한다고 이야기도 한다. 성경을 이러한 방식으로 이해할 것이 아니라 쉐마 (신6:4 참조)의 말씀, 곧 들으라고 하셨던 내용에 기초로 한다. 성령의 조감에 의해서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말씀인 것이다. 이 말씀을 먹기 위해서 우리는 어떠한 방법을 찾아야 할까에 대한 방법이 오늘 중 하나이다. 흔히 숲을 보는 방법(거시적 혹은 광의적)과 나무를 보는 방법(미시적 혹은 협의적)을 통하여서 읽게 마련이다. 그 중에서도 이번에 소개할 서적은 보다 더 미시적인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