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모양 크래커 조예은 글 오리여인 그림 (서울: 예스이십사, 2022) 누구냐 넌, 날 왜 이렇게 닮은 거니. 분명, 이야기 속 주인공일 뿐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날 닮은 너를 보면서 잠시 생각에 잠겨본다. 꿈을 꾸며 살아간다는 것은 너무나 행복하고 좋은 일이지만, 현실 감각도 포기할 수 없는 것임을 알기에 이미 나는 나이든 사람이 되어버렸는지 모르겠다. 두근거림을 말하는, 보여주는 하트는 과연 무슨 의미를 갖게 되는 걸까. 자세한 것은 짧지만 재밌는 글을 통해서 만나보시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