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이십사 2

그래머블 제로 Grammable Zero

그래머블 제로 Grammable Zero 박서련 글 오리여인 그림 (서울: 예스이십사, 2022) 예스24에서 최근담 시리즈로 매월 한 작가, 한 편의 작품을 소개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벌써, 두 번째 작품인데요. 작가와 알게 되는 시간을 가지도록 만드는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하게 됩니다. 그래머블 제로, 제목을 읽을 때에 무언가 싶게 만듭니다. 그래서 미주가 달려 있는데, 참고 기다립니다. 책을 다 읽으면 떠오를까 싶었거든요. 그런데 신조어입니다. 자세한 것은 책을 통해서 만나보시기를 바라는 마음이니까요 :) 인생을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여러 인연이 있을 것이고, 만남 뒤에는 이별이 존재할 수 있기에 그것이 어떠한 형태이더라도 받아들일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런 모습을 이 짧은 소설..

시와 소설들 2022.05.12

가꾸는 이의 즐거움

가꾸는 이의 즐거움 이유리 글 오리여인 그림 (서울: 예스이십사, 2022) 예스24에서 최근담 시리즈로 매월 한 작가, 한 편의 작품을 소개하는 이벤트를 시작하였네요. 예스 전자책 플랫폼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는 그것도 무료로 (샘플북, 체험판이 아니라) 공개되었습니다. 작가와 알게 되는 시간을 가지도록 만드는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하게 됩니다. 이 책은 ‘식물 가꾸기’를 소재로 쓴 것이라 밝힙니다. 젊은 작가답게 싱그러운 표현이라고 소개 페이지에 적혀 있는 것은 나중에 알았지만, 읽어보니 왠지 모르게 몰입하게 되고 정말 싱그러운 문장임을 인정하게 됩니다. 단, 너무 빨리 끝나서 아쉬움을 느끼게 되고 작가의 다른 책을 찾게 되는 것은 안 비밀! 식물을 통해서 바라보는 인간의 모습, 아니 좀 더 거대한 ..

시와 소설들 2022.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