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가 인정한 믿음 스 스펄전 지음 송용자 옮김 (고양: 터치북스, 2023) 드디어 나에게로 온 스펄전의 책 시리즈 중에서 마지막 권을 읽었다. 다른 책보다 더더욱 천천히 읽고 싶었고, 나누고 싶었다. ‘믿음, 소망, 사랑’ 중의 하나이기에 그랬던 게 아닐까. 베이직하고 클래식한 신앙 표현의 정수는 믿음의 고백이니. 그리고 믿음을 바라는 선포는 스펄전이 보여주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어떻게 주님이 인정한 믿음을 소유할 수 있게 될까. 마치 복음서에서 이스라엘에서 이만한 믿음을 만나본 적 없다고 말씀하신 일 혹은 이 산을 저기로 보내 버릴 만한 믿음일까. 믿음은 결국 뿌리 깊은 나무처럼, 뿌리가 확실하게 내려야만 자라날 수 있을 것이다. 그리스도를 향한, 그리스도를 통한 고백이라는 반석 위에서 자리 잡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