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리히 본회퍼 : 나를 따르라 엘리자베스 라움 지음 (서울: 좋은 씨앗 2004) 디트리히 본회퍼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서는 벌써 5번째의 도서를 구입하여 읽게 되었다. 그리하여 이번에는 디트리히 본회퍼 (이하 ‘본회퍼’라 함)의 전기를 읽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그 구성은 어떠한가? 먼저, 책은 2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회퍼의 생애를 좇아서 그 내용이 구성되었는데 간략히 가족 배경을 설명함으로 시작하여 마지막 20장에서는 그의 생애 이후 가족과 이웃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또한, 친절하게도 간단하게 용어설명을 위한 페이지를 뒤에 포함한 책이었다. 그렇다면, 본회퍼는 누구인가? 본회퍼는 감수성이 흘러넘치는 자였다. 시를 좋아하여 시편을 읽고 사색하며 시를 쓰기도 하였으며, 피아노 연주는 전문가 수준..